
9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개통한 안전신문고 첫 해 일평균 16건에 불과한 안전신고가 2015년에는 203건, 2016년에는 374건(84%증)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된 12만 895건 중 경기도가 3만 4,369건(28.4%), 서울 1만 5,930건(13.2%), 부산 8,732건(7.2%) 순으로 많았고 유형별로는 도로파손 등 시설안전 분야가 5만 1,049건(42.2%), 교통안전 분야 3만 2,495건(26.9%), 생활안전 분야 1만 1,977건(9.9%) 순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에는 일 평균 524건(총 3만 9,799건)으로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일평균 201건(총 1만 4,718건) 대비 160%이상 대폭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약 1만 7,705건이 시설물 개보수에 관련된 것으로 약 258억 여 원의 비용이 투자되거나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국민들의 안전신고를 통해 시설 개·보수 등을 시행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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