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타카 이즈미' 한국 첫 단독 콘서트
일본을 대표하는 퓨전 재즈 밴드 티 스퀘어(T-Square)의 수많은 명곡을 남긴 일본 최고의 멜로디 메이커 히로타카 이즈미(Hirotaka Izumi)는 1982년 일본 퓨전 재즈의 양대 산맥 가운데 하나인 티 스퀘어(T-Square)의 맴버로 90년대 한국에 소개 되면서 우리에게 친숙해 졌다.
재즈, 팝, 클래식, 뉴에이지를 넘나들며 작곡자로서의 면모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티 스퀘어의 음악을 한 차원 높이며 팀의 음악적인 안정감을 다지는데 공헌하였다. 1998년 팀을 떠날 때까지 히로타카 이즈미가 남긴 명곡들은 지금까지도 티 스퀘어의 대표 곡으로 연주 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팀 탈퇴 이후 키보디스트에서 어쿠스틱 피아니스트로 변신한 히로타카 이즈미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국내 첫 정규 콘서트를 올해 10월 1일 LG아트센타에서 갖는다. 그 동안 음반으로만 만나왔던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을 기다려오던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2005년 11월 국내에서 일본보다 먼저 발매된 “SWEET MENORY”의 수록 곡 중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 처럼’과 이규호의 ‘거짓말’을 새로이 편곡한 곡들과 히로타카 이즈미의 대표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일본 정상급 뮤지션인 키요시 무라카미(베이스), 나가노리 사카키바라(기타), 마사미 이타가키(드럼)의 협연으로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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