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한번 사랑을!
다신 한번 사랑을!
  • 강정아
  • 승인 2006.08.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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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하우스'가 전하는 사랑의 마법
'레이크 하우스'가 전하는 사랑의 마법은 키아누 리브스 마저 사로 잡았다. 8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올 가을 첫 번째 멜로 '레이크 하우스'에 출연한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덕분에 사랑하고 싶게 된 심정을 밝힌 것. '레이크 하우스'의 홍보를 위해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영화의 내용과 같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와 같은 경험은 없지만 사랑이 주는 행복감과 놀라운 힘을 알고 있기에 이제는 안락한 가정도 꾸리고 좀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답했다. 둘이 함께 있을 때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너무나 아름답다며 '레이크 하우스'의 내용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그는 영화를 찍으며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것. 또한 키아누 리브스는 작품의 모티브인 ‘사랑을 전달하는 수단’인 편지에 대해 “모든 것이 디지털화된 요즘 시대에 구태의연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종이의 감촉을 느끼면서 펜으로 써 내려갈 때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정겹고 편지를 쓰면서 진실해 질 수 있기에 사랑을 전하기에 적합한 수단”이라고 말해 로맨티스트적인 감성을 내비쳤다. 이처럼 키아누 리브스는 '레이크 하우스'를 통해 진심을 담은 멜로 연기를 선보여 많은 여성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레이크 하우스' 이후 '피싱 포 문라이트''신밧드의 8번째 항해''나이트 워치맨' 등을 촬영 중이다.키아누 리브스의 특유의 고독하면서도 부드러운 자유인의 이미지가 돋보일 '레이크 하우스'는 같은 공간, 2004년과 2006년이라는 다른 시간 속 두 남녀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한국영화 최초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으로 아름다운 시카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비한 사랑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오는 8월 31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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