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아이오아이가 등장했다.
 
6월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홍서범 특집으로 아이오아이를 비롯, 김지우, 뮤지, 클래지콰이, 이수현, 장미여관, 손승연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불놀이야’를 선곡했다. 걸그룹답게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쓴 무대였다. 신나는 댄스와 멜로디와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였다.
 
각각의 멤버들은 자신의 파트를 하나씩 소화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고, 후반부 유연정과 김세정의 하이라이트 파트는 이번 무대를 요약한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우승은 장미여관이 차지했다. 장미여관은 ‘김삿갓’을 불렀다. 특유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435표를 얻어냈다.
 
또한 김지우는 강웅곤, 오시나와 ‘내 사랑 투유’를 선보였고, 뮤지는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로 무대에 올랐다.
 
클래지콰이는 ‘그대 떠난 이 밤에’, 손승연은 ‘구인광고’,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은 아이오아이와 이수현을 무대에 초대하며, 조금 더 젊은 무대를 선보였다. 기대한대로 좀 더 색다른 무대로 ‘불후의 명곡’을 꾸몄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