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아내 살해' '6살 딸아이는 상해'
50대 남성 '아내 살해' '6살 딸아이는 상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0대 남성이 부인을 살해하고 6살 딸아이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일산경찰서는 “부인을 살해하고 6살 딸에게 흉기를 휘둘려 상해를 입힌 남편이자 아버지 이(53)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53)씨는 새벽 6시 35분경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자기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부인 이(48·여)씨에게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이다.
 
또한 집에 같이 있던 여섯 살짜리 딸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지만 딸 아이의 생명에는 지장은 없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이(53)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119에 신고했고, 119와 함께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53)씨는 진술 도중에 말을 멈추거나 아무도 못알아듣는 말을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이(53)씨로부터 이번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