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업용세탁기 2배 확장…유럽공략
LG전자, 상업용세탁기 2배 확장…유럽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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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 스타일러, 대용량 드럼세탁기 출시
▲ LG전자는 올해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확대 진출해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유럽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시사포커스/ 김용철 기자] LG전자는 올해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확대 진출해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유럽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현지시각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상업용 세탁기 전시회인 ‘2016 국제 텍스케어’에서 6kg/10kg/15kg 용량의 세탁기, 10kg 용량의 건조기를 비롯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을 집중 소개했다.

LG전자는 3분기 중 스타일러, 대용량 드럼세탁기 등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 현지 거래선을 한국으로 초청해 상업용 세탁기 전략회의를 연바 있다. 세탁전문점에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4년 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250여 업체와 호텔, 병원, 대형 세탁체인점 등 1만 5천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LG 상업용 세탁기 대표 제품은 15kg 용량의 대용량 드럼세탁기로,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수명도 길다. 세탁 시 자동으로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 사용자가 세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고, 세탁시간, 헹굼시간, 물 높이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코스를 최대 20개까지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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