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독, “전술의 흐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프랑스가 우승을 할 것”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13일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광주와의 경기를 앞둔 미디어데이에서 “전술의 흐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프랑스가 우승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K리그에서도 유로2016과 코파아메리카는 화젯거리였다. 특히 코파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이 오심으로 인해 페루에 0-1로 패배하면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데얀(36)도 “코파아메리카는 아침에 해서 보기가 어렵다. 그래도 브라질이 탈락한 것은 봤다”며 “유로는 챙겨보고 있다. 프랑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다. 아무래도 홈에서 경기를 하니 프랑스가 결승까지는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로2016에 대해 “독일 혹은 스페인이 결승 상대가 될 것이다”라며 “프랑스가 우승에 가장 가까운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최 감독은 “몬테네그로는 예선서 탈락했기 때문에 데얀 차출은 걱정하지 않는다”며 농담조로 데얀을 도발했다. 이에 데얀도 “한국은 2012년 친선경기에서 몬테네그로를 만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