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결론 없이 결렬”
최근 삼성그룹은 제일기획 매각 논의를 해온 프랑스 기업 퍼블리시스와 협상을 중단한 상태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등 해외기업 및 국내 재무적 투자자자 등 제3자 인수후보자를 상대로 매각 추진 작업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진 것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프랑스 광고업체 외에 제 3자와의 협상은 없다는 계획이다.
13일 제일기획은 “당사가 확인한 결과 주요 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의 기존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는 구체적인 결론 없이 결렬됐다”며 “현재 당사 주요주주는 다각적 협력 및 성장 방안과 관련해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삼성그룹은 이번 제일기획 제 3자와의 매각설 논란을 잠재우고 당분가 매각 절차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일기획은 2월 해외매각과 관련 한국거래서 조회공시 요구에 “주요주주들과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나 아직 구체화 된 게 없다”고 알렸다.
3월에도 3개월 이내 재공시 및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은 오는 15일까지 매각 관련 사항을 밝혀야 하는 상황에 공시 시한 이틀 전에 공시를 통해 제3자와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제일기획 매각설과 관련 끊임없는 루머가 일자 제일기획이 루머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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