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또 오해영’의 시청률 상승세가 놀랍다.
 
6월 13일 방송 중인 tvN ‘또 오해영’에서는 다시 캐릭터들의 관계가 재정립되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과 에릭, 그리고 전헤빈, 이재윤까지 관계가 얽히고설키면서 갈등을 더할 예정이다.
 
아직 에릭의 미스터리가 남아있고, 러브라인도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률 상승요인은 더 남아있다.
 
숨겨진 이야기들이 더 풀리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고, 흥미롭게 그려진다면 아직도 ‘또 오해영’이 흡수할 수 있는 시청자는 더 남아있다.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MBC ‘몬스터’가 10.7%, SBS ‘대박’이 9.9%, KBS2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9.0%, ‘또 오해영’이 9.4%를 기록 중이다.
 
‘또 오해영’이 대단한 것은 케이블이라는 한계를 넘어서서 지상파 드라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거기다 화제성은 단연 높다.

또한 최근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대표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를 이야기할 때 ‘또 오해영’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시청자들을 잡는 동시에 본방을 보지 않던 시청자들도 본방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까지 만든다.
 
그래서 시청률 10%가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과연 ‘또 오해영’이 10%의 고지를 넘을 수 있을까.
 
한편,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