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많은 '비' 내린 뒤 19일부터 '장마전선' 영향권
전국 많은 '비' 내린 뒤 19일부터 '장마전선'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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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영향권에 들겠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린 뒤 오는 19일부터 장마에 들어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1일부터 중부지방에 장마권에 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15일부터 서울과 경기 그리고 강원도,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 비는 16일 오후 대부분 그치지만 약 5km 상공에 -10℃내외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대기 하층에서는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강풍대를 따라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15일과 16일 오후 사이에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고된다.

또 16일부터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해상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18일부터 점차 북상해 19일부터 장마권의 영향을 받아 21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마에 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마전선은 23일 남하하는데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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