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광주·전라서 34%로 급등…국민의당과 동률 이뤄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집전화 RDD 보완) 방법을 통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은 15%의 정당지지도를 얻으며 3위에 머무는 데 그쳤다.
반면 1위는 32%의 지지율을 기록한 새누리당이었고, 더불어민주당은 25%로 그대로 2위를 유지했으며 정의당은 4%로 4위에 자리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6월 첫주만 해도 21%로 20%대 지지율을 줄곧 유지해왔으나 지난주에 17%, 이번 주에는 15%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데, 그나마 고무적이라 할 만한 부분은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전주 대비 3%P 오르며 34%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점이다.
다만 더민주가 그간의 부진을 극복하고 호남 지지율이 급격히 회복세로 들어서면서 전주 대비 10%p 급등한 34%를 얻어 동률을 이룸에 따라 국민의당에게 있어 이 지역에서의 지지율 상승도 빛이 바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응답률 23%)로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면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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