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에 대해 해당 관할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무안공항 사고대책수습반은 “국토교통부 소속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직원 5명이 추락사고 현장에서 출동해 기체 잔해를 수거하고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경비행기의 소유인 TTM코리아 관계자들과도 만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대책수습반은 “이번 사고가 난 경비행기(SR20)가 낙하산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비행기는 매년 한 번씩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정비검사인 감항검사를 받았고, 통과했다.”고 전했으며, 현재 추락한 경비행기 안에 블랙박스가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 이번 사고조사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보인다.
한편 이번 추락사고 사고조사위원회는 기계적 결함이나 정비 문제, 조종 과실 등 다방면의 가능성을 두고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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