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18일 첫 화 공개

6월 18일 방송된 Mnet ‘소년24’의 첫 회에서는 ‘프로듀스101’이 그랬던 것처럼, 이야기를 소개하고, 멤버들의 첫 무대를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소년24’는 ‘프로듀스101’의 남자 버전으로, 이미 전작이 굉장히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기대 속에 시작했다.
진행자는 오연서, 단장은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 보컬 멘토를 정봉진, 퍼포먼스 멘토를 하휘동, 랩 멘토를 바스코가 맡게 됐다.
‘소년24’는 과연 ‘프로듀스101’을 넘는 화제성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프로듀스101’은 최종회 4.4%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그리고 그를 통해 만들어진 아이오아이는 신인이라 할 수 없는 화제성을 얻었다.
최종 11인에 뽑히지 못한 멤버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얻고, 그 관심을 바탕으로 데뷔까지 준비하고 있다. ‘프로듀스101’의 성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다만, ‘프로듀스101’은 처음이었고, 이 정도로 성공할지 예상하지 못했는지, 이후 소속사간 계약 문제나 활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오아이 활동 중에 갑자기 다른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던가 하는 이해하기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소년24’는 많은 부분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1년 단발성 그룹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CJ E&M이 키울 남자 아이돌을 뽑는 것이다. 그리고 팀이 아닌 유닛을 위주로 멤버를 선발하고, 상설 공연을 통해 멤버들을 육성한다는 것은 사실 일본의 AKB48과 더욱 흡사하다.
이미 ‘프로듀스101’이라는 든든한 전작을 갖고 있다. 그리고 팬덤이 분열될 위험을 최대한 줄였다. 사실, 더욱 성공 가능성은 높다. 물론, 남자와 여자가 뒤바뀌었을 때,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잘 알 수 없지만. 대부분 아이돌의 팬덤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더더욱 긍정적인 전망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편, Mnet ‘소년24’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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