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이번 우승으로 벌써 이 대회 다섯 번째 우승트로피 들었다

머레이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건 챔피언십 결승전 세계랭킹 7위 밀로스 라오니치(26,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1(6<5>-7 6-4 6-3)로 우승을 차지했다.
머레이는 첫 세트를 내주고 2세트도 0-3까지 밀렸지만 이후부터는 어려운 경기를 뒤집으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지난해부터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한 머레이는 2009·2011·2013 우승을 합쳐 통산 다섯 번째 트로피를 거두게 됐다. 올 시즌 이탈리아 BNL 인터내셔널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머레이는 다음 주 윔블던도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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