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닥터스’ VS 장르적인 ’뷰티풀마인드‘ 승자는?
익숙한 ‘닥터스’ VS 장르적인 ’뷰티풀마인드‘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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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이슈] 월화 드라마 대결
▲ 익숙한 ‘닥터스’ VS 장르적인 ’뷰티풀마인드‘ 승자는? / ⓒ SBS, KBS2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새 드라마가 정면 대결을 펼친다.
 
6월 20일 첫 방송될 SBS ‘닥터스’와 KBS2 ‘뷰티풀 마인드’가 동시간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드라마 모두 메디컬 드라마를 기본 소재로 하고 있고,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되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받고 있다.
 
‘닥터스’는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조금 더 드라마와 로맨스에 치중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는 장혁, 박소담, 윤현민, 박세영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로맨스를 품고 있지만, 오히려 스릴러 요소를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특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드라마는 비슷한 듯, 다르다. 일단 메디컬 드라마고, 의사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라는 공통적인 소재를 공유한다.
 
그러나, ‘닥터스’는 과거에 만났던 두 사람이 의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주 내용으로 하고, ‘뷰티풀 마인드’는 의사와 순경이 어떤 사건을 두고 대결하면서 그와 동시에 로맨스라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는 로맨스고 후자는 스릴러에 가깝다.
 
조금 더 장르적인 드라마를 원한다면 ‘뷰티풀 마인드’를 선택할 것이고, 익숙한 로맨틱 코미디를 원한다면 ‘닥터스’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아직 월화 드라마의 시청률 추이를 예상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그러나 시놉시스만 두고 봤을 때, ‘뷰티풀 마인드’가 조금 더 차별점이 있는 것은 맞다. 이 점이 조금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초반 몰입도가 관건이다. 1, 2회를 통해 거의 판가름이 날 것이다. 과연 월화드라마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누가 될까.
 
한편, SBS ‘닥터스’, KBS2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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