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 밤부터 전국 10~40mm 장맛비
장마전선 영향, 밤부터 전국 10~40mm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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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기상예보 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2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부근 장마전선이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에 의해 북상하면서 21일 밤에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2일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는 22일 늦은 오후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북도, 남부지방, 제주도산간에 30~80mm, 많은 곳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으로 10~40mm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일 밤부터 22일 낮 사이 충청이남지방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때문에 이 일대 계곡 야영객과 여행객들은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도남쪽해상까지 남하했다가 24일부터 다시 북상해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비를 한 차례 뿌릴 예정이다.

한편 장마기간에는 장마전선의 움직임과 확장 여부가 유동적이라 강수영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기상 예보와 정보를 꼭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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