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뚝섬,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 등 총 6개 한강공원에서 60일 동안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강 야외수영장이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은 수조 바닥을 기존의 페인트 도색에서 2016년도에는 수영장용 타일로 시공해 한층 깔끔하고 품격이 있는 수영장으로 변신했다.
뚝섬수영장은 수영장 입장을 위해 태양볕 아래 길게 줄을 서야했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뚝섬 수영장에서는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다.
잠실수영장은 쇼킹하고 짜릿한 워터파크로 탈바꿈하여 한강수영장에 대란을 일으킨다! 잠실 아쿠아 어드벤쳐를 설치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그저 땡볕 아래 물장구만 치던 야외 물놀이는 그만! 잠실수영장은 한강 최대의 워터파크로 재탄생했다. 도심 한 가운데에서 스릴감 넘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물놀이 시설을 제공한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뿐만아니라 물대포와 스파이럴(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물놀이 체험은 물론, 흥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특히 연령대별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시설, 매점, 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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