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2022년 준공
원안위,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2022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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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 5·6호기 조감도/ ⓒ고리원자력본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허가했다.

원안위는 지난 23일 개최된 제57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고리5,6호기 건설허가’을 재상정하고 약 8시간 동안 심의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을 허가키로 의결했다.

원안위는 지난 5월 26일 제55회 및 6월 9일 제56회 회의에서 다수호기 안전성, 지진 등 부지 안전성, 사용후핵연료 저장조및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의 주민의견수렴 결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데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건설을 허가했다.

특히 이번 57회 회의에서 원안위 위원들은 다수호기 관련, 현재 기획단계에 있는 다수호기 확률론적 안전성평가를 적극 추진해 향후 다수호기 안전성 강화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원안위는 향후 신고리 5,6호기 건설단계에서 원안위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고려해 건설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신고리 5,6호기는 앞서 지난 2012년 9월 국수력원자력이 건설허가를 신청해 규제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지난 2016년 4월까지 건설허가와 관련된 법령과 기술기준에 따른 안전성을 심사하고 의결됐다.

이로써 오는 2022년쯤 신고리5,6호기 준공이 완료되면 국내 원전은 모두 30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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