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아시아 최대 숙박 공유업체 ‘투지아’가 한국 진출을 발표했다.

중국판 에어비앤비로 불리는 투지아는 전 세계 아파트 렌털과 홈스테이 예약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써 이 분야에서 중국과 아시아에서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지난해 방한한 중국인이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45%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점을 감안할때 이번 투지아의 한국 진출이 관광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에 설립된 투지아는 중국 도메스틱과 해외 아웃바운드 비즈니스에서 급속도로 성장해 오면서 시장 점유율, 보유 숙박업체 수, 고객 만족도 등에서 아시아 여행 분야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황성원 투지아 코리아 대표는 “투지아는 중국에서 1억5천만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인기 회사”라면서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