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계란 등 불법유통 업체 및 식당 적발
깨진 계란 등 불법유통 업체 및 식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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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발사례 / ⓒ식약처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깨진 계란 등을 불법으로 유통해 판매한 업주와 식당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깨진 계란이나 무표시 계란을 유통 및 판매한 함안 소재 A농장과 충북 진천 소재 B농장 2곳을 적발하고 이를 받아 사용한 음식점 4곳을 고발조치했다.

조사 결과 A농장은 깨진 계란을 C식당에 판매하고, 무표시 계란을 도매에 공급하다가 적발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C식당은 깨진 계란을 직접 구입해 식재료로 사용했으며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를 함께 보관했다.

이와 함께 도매업체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함안농원으로부터 무표시 계란을 공급받아 판매한 혐의다.

또 B농장은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무표시 계란을 D업체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는데 이 과정에서 D업체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하나로베이커리에 무표시 계란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먹을 수 없는 깨진 계란 등 불량계란과 출처를 알 수 없는 무표시 계란을 유통‧사용하는 것은 근절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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