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최기식 부장검사는 “폭스바겐이 위반한 부분이 많던 시기에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던 박동훈(64)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며 일정은 내부 조율중이다.”라고 밝혔다.
2001년 고진모터임포트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던 박동훈(64)씨는 당시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했다.
그러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005년 출범하면서 초대 사장으로 박동훈(64)씨가 부임하였고, 2013년까지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으로 재임했다.
검찰은 박동훈 전 사장이 폭스바겐 사장으로 재임하는 당시 각종 차량 시험 문서를 조작했을 것 같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한편 2010년 8월부터 작년 2월까지 차량을 국내에 들여오는 과정에서 배출가스‧소음 등 시험 평가서 40여건과 연비시험평가서 90여건을 조작하여 제출해 인증서를 발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 인증담당 윤씨를 지난 24일 구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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