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美 학계인사 대상 국방정책 설명회 개최
국방부,美 학계인사 대상 국방정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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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지원 요청
▲ 국방본부. 사진 / ⓒ국방부
[시사포커스 / 이승재 기자] 국방부는 지난 27일 방한 중인, 오빌 셸(Orville Schell)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중관계센터 소장, 수잔 셔크(Susan Shirk) UC 샌디에고 교수 등 美 ‘대중정책 TF'에 참여하고 있는 학계인사들을 대상으로 국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국방정책 설명회를 통해 現 한반도 안보정세와 對北정책을 포함한 우리의 국방정책,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의 기여 등을 설명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방정책 설명회를 주관했던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은 차기 美 행정부의 대외정책 추진방향 제안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구성된 TF의 의미를 평가하고, 금번 방한을 통해 TF 참여인사들이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한층 더 이해가 제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중관계센터 소장 겸, TF의 공동의장인 오빌 셸 소장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고한 한미동맹이, 앞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방부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계기를 활용, 美 의회 등 미국조야의 여론형성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미공조 강화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민들의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대중정책 TF' 는 2015년 9월, 아시아 소사이어티 등 美 민간싱크탱크가 주도해, 차기 美 행정부의 대중정책 추진방향을 제언하기 위해 구성한 한시적 T/F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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