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토, 3년간 1380만 파운드에 맨시티로 이적할 듯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놀리토가 맨시티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앞서 놀리토는 스페인 매체 ‘라 반구아르디아’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펩 과르디올라 같은 감독들이 내게 흥미를 보인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도 “유로에 집중하겠다.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8일 스페인은 이탈리아에게 0-2로 패배하며 탈락했고, 놀리토의 이적에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놀리토는 맨시티와 계약기간 3년, 1380만 파운드(약 214억 원)에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놀리토는 지난 2008년 FC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출전기회조차 잡기 어려웠고 2011년 벤피카로 이적한 뒤 2013년 그라나다 임대 후 현재 셀타 비고에서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놀리토가 이적이 확정될 경우 맨시티는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일카이 귄도간(26)을 영입한 이후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