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다 벌에 쏘이는 사고 잇따라
최근 등산객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왕태산에서 등산객 현모(54)씨가 온몸을 벌에 쏘여 119구조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앞서 같은날 오전 11시 50분쯤 고양시 북한산을 오르던 백모(47)씨가 벌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지난 8일 오후 2시쯤에는 가평군 사랑면 장락산을 오르던 강모(64)씨가 벌에 온몸을 쏘여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보건 당국은 벌에 쏘일 경우 일단 편안하게 누워 호흡을 가다듬은 뒤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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