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서울 수도권 높고 지방 낮아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서울 수도권 높고 지방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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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강남3구‧과천 상승폭 높아
▲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남 3구와 과천이 견인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 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1.13% 상승하며 평균 상승률의 3배가량 웃돌았고 수도권도 0.79% 상승하며 전국 평균 대비 2배 높았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1.38%), 서초구(1.69%), 송파구(1.32%)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지역의 상승세를 주도했고 강북지역은 마포구(1.90%), 서대문구(1.50%), 동대문구(1.30%)에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5개 광역시는 0.07% 상승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어 서울 수도권과는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1.19%), 울산(0.94%), 광주(0.01%)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구(-1.70%), 대전(-0.03%)은 하락세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과천(2.18%), 의왕(1.53%), 양주(1.43%)에서 경기지역 평균 0.55%를 크게 웃돌았다.

국민은행은 “금리인하 발표 소식과 함께 투자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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