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29일 방송에서 상상불가 무대 선보여

6월 29일 방송될 SBS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에서는 윤도현이 YG소속의 EDM프로듀서 R.Tee에게 편곡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또다시 걸그룹 노래를 하게 됐다. 아직 곡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선공개된 영상에서 보여준 걸로 봐서는 2ne1의 ‘Fire’일 가능성이 높다.
YG의 프로듀서를 섭외한 것도 그렇고, 영상 말미에 음악을 일부 공개했기 때문이다. 과연 윤도현의 색다른 ‘Fire’는 어떻게 재해석 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윤도현은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를 통해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아이유의 ‘너랑 나’, 마마무의 ‘넌 is 뭔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지속적으로 걸그룹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신의 목소리’내에서 ‘걸그룹 노래 전문 가수’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윤도현이 계속 걸그룹 노래를 하게 되는 이유는 일단, 곡 소화력이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노래를 자신의 노래처럼 소화해낸다. 그것도 원곡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채로.
최근 윤민수가 ‘Pick Me’를 재해석했지만, 그 노래는 더 이상 아이오아이의 ‘Pick Me’라고 부를 수 있는 곡이 아니었다. 가사만 남겨두고 곡을 완전히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도현은 자신의 스타일로 바꾸면서도 아이돌 노래 특유의 신나고 중독성있는 멜로디를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윤도현에게 계속 걸그룹 노래가 주어지게 되는 것이고, 또 계속 기대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미 윤도현은 ‘나는 가수다’에서도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락스피릿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방송에서 윤도현이 보여줄 무대도 기대감을 줄 수밖에 없다.
한편, SBS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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