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분야, 과감한 규제완화 추진할 터”
“에너지신산업분야, 과감한 규제완화 추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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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산업부차관, 에너지신산업 3대 모델 업계 간담회에서 밝혀
▲ 에너지신산업분야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겠다고 밝히는 우태희 산업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민간투자가 확대되도록 범정부 차원의 규제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3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3대 모델 업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에너지신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태희 차관과 한국전력공사, LG CNS, KCC, 현대건설 등 업계,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학‧연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우태희 차관은 “에너지산업 육성은 단순히 국내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만 그쳐서는 안되고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 신산업 3대 모델 외에도 추가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 에너지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3대 모델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에너지자립섬, 제로에너지빌딩 등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사회적 기피시설, 비선호시설, 유휴시설 등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작년 12월 국내 최초로 강원도 홍천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준공되어 마을 전체가 연간 1억9천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연말까지 전국에 총 19개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에너지자립섬은 풍력과 태양열 등을 발전원으로 활용해서 섬 내의 사용전력을 충당하는 사업인데, 현재 육지 전력망에 연결되지 않은 20개 도서에서 완공해 사용 중에 있으며 4개 도서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로에너지빌딩사업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서 건축물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 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노원구와 SKT, KT 등에서 적용하고 있다.

우 차관은 “에너지 산업 육성은 단순히 국내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만 그쳐서는 안되고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에너지신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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