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작전세력에 인한 루머 가능성
증권시장을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떠돌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망설에 삼성그룹측이 공식 부인했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 회장 사망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밝혔다.
이날 오전 증권가에선 “이 회장이 사망, 오후 3시 엠바고”라며 이날 3시에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설이 나돌았다. 이로 인해 삼성그룹주가 급등했다.
이날 삼성그룹은 이 같은 루머에 바로 진화에 나서면서 일부 작전세력이 루머를 퍼뜨린 가능성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도 이 회장 사망설이 돌면서 삼성그룹주가 폭등한 바 있다. 당시에도 삼성그룹은 사태 진화에 즉시 나서면서 루머설을 일축한바 있다.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심금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2년이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와병중이다. 현재 이 회장은 아직까지 인지능력이 돌아오진 못했으나 휠체어 운동 등을 통해 재활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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