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끝나고난뒤’ 드라마와 예능의 신선한 조합
‘연극이끝나고난뒤’ 드라마와 예능의 신선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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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이슈] 2일 방송에서 공개
▲ ‘연극이끝나고난뒤’ 드라마와 예능의 신선한 조합 / ⓒ tvN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도전은 성공할까.
 
7월 2일 방송된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는 드라마가 바로 예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가 그려졌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아이언 레이디’라는 드라마와 ‘연극이 끝나고 난 뒤’라는 리얼 다큐 예능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실제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해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을 절묘하게 파고든 프로그램이다.
 
로맨스 드라마는 굉장히 많고, 가상 연애를 다룬 예능도 굉장히 많다. 그러나 두 가지가 연결되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신선한 지점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도전이 나오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매번 비슷한 포맷만 돌려쓰는 것은 발전을 멈추게 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경우가 새로운 시도의 좋은 예다. ‘마리텔’의 성공 이후로 ‘마리텔’을 따라한 여러 예능들이 생겨나면서 실시간 소통이라는 신선한 지점을 잡아냈다.
 
이번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역시도 리얼과 픽션의 경계선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주었다. 이러한 지점이 잘 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봐야 하지만, 분명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지점이다.
 
그러나 문제점은 각각의 퀄리티다. 드라마도 예능도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시청자들은 신선함을 느낄 틈도 없이 아쉬움부터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를 동시에 수행하면서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다.
 
이는 제작진이 굉장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아마 시청률이 부진한다면, 아이템의 신선도보다는 완성도에 문제가 있기에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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