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은행장 상임임원 성과연봉 전액 반납
수출입은행, 은행장 상임임원 성과연봉 전액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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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 금융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C등급 받아
▲ 한국수출입은행은 성공적인 주조조정을 위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은행장과 상임임원 전원의 성과연봉 전액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한국수출입은행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이덕훈 은행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전원의 성과연봉 전액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달 30일 금융위의 2015년도 금융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수은은 “이번 성과연봉 반납은 성공적 조선업 구조조정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자 철저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다”라며 “최근 발표한 혁신과 기능강화 방안에 따라 신뢰받는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달 23일 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수은 혁신 및 기능강화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본부 축소 및 부행장 감축, 예산삭감, 보유자산 매각, 임원 연봉 삭감, 전직원 임금상승분 반납 등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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