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로' 개통식...직접 체험하는 박원순 시장
'강남순환로' 개통식...직접 체험하는 박원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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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순환로를 직접 체험해보는 박원순 시장 / ⓒ서울시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서울 남부지역 동-서를 30분대로 잇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됐다.

지난 3일 박원순 시장은 오전 10시 서울 남부지역의 동-서를 30분대로 잇는 ‘강남순환로’ 개통식에서 개통구간인 관악IC~사당IC 일부 구간인 3.2km를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최종 확인하고 관악IC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박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 개통식에서 박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공식적인 개통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통식 후 오후 2시부터 1단계 연장 구간(총 13.8km)이 정식 개통됐다. 특히 이날은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나머지 잔여 구간(금천구 독산동~소하JTC/선암영업소~수서IC)도 임시개통 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이륜자동차 통행이 제한되고, 아울러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에 따라 10톤 이상 화물차량의 통행도 제한된다.

나머지 잔여구간(금천구 독산동~소하JCT / 선암영업소~수서IC, 2018년 준공 예정)도 이날 임시개통해 사실상 ‘강남순환로’ 전 구간 통행이 가능해진다.

‘강남순환로’는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2.9km의 순환형 도시고속화도로다. 서울시가 남부순환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부족한 서울 남부지역 동서간 도로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착공했다.

일단 서울시는 ‘강남순환로’ 개통으로 그동안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에 집중됐던 한강 이남 동서방향 교통흐름을 대폭 분산해 금천~강남간 통행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단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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