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감도 스릴러 '센티넬'의 쾌거
고감도 스릴러 '센티넬'의 쾌거
  • 강정아
  • 승인 2006.08.3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퍼 서덜랜드,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감도 액션 스릴러 '센티넬'의 키퍼 서덜랜드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LA 슈라인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58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TV시리즈 ‘24’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4’로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키퍼 서덜랜드는 잭 바우어 역을 통해 카리스마의 진수를 선보이며 골든글로브 최우수 남우주연상(2002), 미국배우조합상 남자 연기상(2006)에 이어 이번 에미상으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TV시리즈 ‘24’는 키퍼 서덜랜드가 열연하고 있는 진압조직 LA CTU(Center terror unit)의 책임자 잭 바우어가 테러리즘으로부터 미국을 구하는 액션드라마로 지금까지 시즌 5가 방송되며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그런 그가 TV시리즈 ‘24’로 인정받은 최고의 연기력으로 '센티넬'에서 또 한번의 지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마이클 더글라스, 에바 롱고리아, 킴 베이싱어 등 최고의 배우진이 더해져 더욱 더 화제가 되었던 '센티넬'은 미국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백악관과 국가 안보국 내부에서 벌어지는 대통령 암살음모를 둘러싼 최고 SA요원들의 두뇌싸움을 그린 스릴러 영화. 키퍼 서덜랜드는 '센티넬'에서 본능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24’의 잭 바우어와는 다른 이성적이고 치밀한 Secret Agency의 최고 수사관 데이빗 베킨릿지 역을 맡아 대통령암살음모 사건을 진두지휘하며 다이나믹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2006년 에미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키퍼 서덜랜드의 살아있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센티넬'은 전직 SA 출신 작가가 쓴 사실성 높은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오션스 투웰브' 등 치밀한 시나리오로 인정받은 조지 놀피, 'S.W.A.T'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펼친 클락 존슨의 조화가 돋보이는 고감도 액션 스릴러로 9월 7일 개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