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세계 10위권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이 목표”
CJ푸드빌,“세계 10위권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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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목 CJ푸드빌 대표 2020년까지 매장수 총 7,300여개로 늘려
▲ 정문목 CJ푸드빌 대표가 최근 일고 있는 한류 붐과 결합해 한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한다. ⓒCJ푸드빌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해외사업을 본격화한지 10년만인 오는 2020년 해외 매출비중을 현재의 10% 대에서 52% 까지 끌어올려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4일 복합외식브랜드인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 오픈 기념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매장 수를 총 7,300여개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6월말 현재 288개인 해외 점포를 3,950개까지 늘려 해외 사업 매출을 2,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늘린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문목 대표는 또 “자체 개발 브랜드인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서 중국과 동남아, 미국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철저한 차별화 전략과 가성비를 기준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을 각 브랜드에 적용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정 대표는 “오는 2020년 글로벌 톱10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매출 6조8,000억원을 실현하겠다”면서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대표는 CJ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든 것과 관련, “현재로서는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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