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잉글랜드 사령탑 원한다?… FA와 논의할 듯
히딩크 감독, 잉글랜드 사령탑 원한다?… FA와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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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과 잉글랜드축구협회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
▲ 강등권까지 내려갔던 첼시 끌어 올린 거스 히딩크 감독, 잉글랜드 감독직 원하는 듯/ 사진: ⓒ첼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노린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논의를 나누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지난달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16강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책임을 느낀 로이 호지슨 감독은 바로 사퇴했고 사령탑은 공석이 됐다.
 
혼란에 빠진 잉글랜드 사령탑에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대표팀 감독 등 여러 감독들이 이름만 거론되고 있을 뿐 확심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 사령탑에 올라 강등권 위기까지 쳐했던 첼시를 10위까지 끌어올리는 지도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히딩크는 PSV 에인트호번, 레알 마드리드, 첼시, 네덜란드, 대한민국, 호주, 러시아대표팀 등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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