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벤츠 등 24개 차종 5,963대 무더기 리콜
재규어-벤츠 등 24개 차종 5,963대 무더기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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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차량 목록 / ⓒ국토교통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재규어, 벤츠, 닛산 등 총 24개 차종 5,963대에 대한 무더기 리콜이 실시된다.

5일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서울, 모토 로싸에서 판매된 24개 차종 5,963대에 대한 리콜을 밝혔다.

우선 재규어 경우 번호등에 장착된 커버의 재질 불량으로 워셔액 접촉시 화학작용으로 인한 균열이 발생해 번호등 커버가 차체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3일부터 2016년 3월 5일까지 제작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 디젤 2,783대이다. 

또 크랭크 앵글 센서 커넥터의 제조 불량으로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는데 리콜대상은 2012년 4월 2일부터 2013년 5월 2일까지 제작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 디젤 등 5개 차종 928대이다.

이외 팬벨트, 아이들러 풀리 제작 재규어 XJ 등 2개 차종 1,267대, 연료 탱크 내부에 위치한 연료 펌프 상단부의 설계 불량으로 균열이 발생할 경우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된 제작된 재규어 XF 승용자동차 2대이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 승용자동차 562대 경우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앞열(운전석, 승객석)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작동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3년 10월 14일부터 2004년 11월 13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또 자동변속기 조종레버의 전기적 결함으로 조종레버가 운전자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6년 2월 16일부터 2016년 2월 18일까지 제작된 짚그랜드체로키 승용자동차 4대다. 

한국닛산의 인피니티 Q50 승용자동차 353대 경우 전자식 조향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 후 출발시 운전자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자동차가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6월 5일부터 2015년 12월 17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GT S 승용자동차 15대는 동력전달축(드라이브 샤프트) 부품의 결함으로 주행시 동력전달축이 분리돼 엔진 동력이 정상적으로 바퀴에 전달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6월 1일부터 2015년 7월 24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이외 벤츠 GLA 45 AMG 4MATIC 등 3개 차종 6대, ML 350 BLUETEC 4MATIC 6대, SLK 200 등 2개 차종 3대, C220 BLUTEC 4MATIC 1대, 아우디 S8 2대, 스카니아화물차 7대, 두카티 XDiavel S 이륜자동차 23대가 리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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