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UN이 ‘슈가맨’에 출연했다.
 
7월 5일 방송 중인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백아연-산들, 김태우-서인영이 각각 슈가맨의 노래를 부르기 위한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UN이었다. UN의 최정원, 김정훈은 ‘선물’을 부르며 무대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김정훈은 “작년에 연락이 왔었는데, 정원이가 작년에 좀 바빴다. 올해는 내가 바빠서 못할 뻔 했는데, ‘슈가맨’이 없어진다고 해서 어떻게든 일정을 맞춰서 나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정원은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분도 있었다. 하지만 정훈이 형이 보고 싶었고, 그래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불화설에 대해 “그렇게 사이가 나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차량을 두 대로 나눠서 이동했기 때문에 불화설이 났었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사실 서로 음악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잘 맞진 않았다. 모르는 사람이 만났고 성향이 반대였기 때문에 맞춰갔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정원은 “저는 정훈이 형을 좋아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주었다.
 
두 사람은 ‘그녀에게’, ‘평생’, ‘파도’ 등의 명곡을 선보여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과거의 추억을 선사하며 감동을 주었다.
 
또한 재석팀의 슈가맨으로는 벅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