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강댐 방류' 아직까지 우리측 피해는 없어
'북한 황강댐 방류' 아직까지 우리측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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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사전통보 없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했다고 한다. (위 사진은 군남댐) ⓒ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6일 오전 군에서 북한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 관계자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20분 쯤 군에서 북한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했다는 정보를 전달받고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황강댐에서 방류한 물이 한국 측 임진강 유역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그러나 곧 도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6일 오전 8시 북한 황강댐에서 가까운 임진강 남방한계선 필승교 횡산수위국 수위는 2.03m이며 하류에 있는 군남댐의 저수위는 2.02m로 홍수경보가 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위 급상승 없는 것으로 보아 방류량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군과 임진강건설단 등 관계 부처들은 북한에서 방류한 황강댐 물이 곧 군남댐에 도달할 것을 대비해 대응체계 매뉴얼에 따라 준비 중이다.
 
한편 합참에 의하면, 오늘 북한은 방류 사실 통보하지 않았고 북한은 지난 8년 동안 방류 사실을 통보해준 것도 3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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