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지사는 지난 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비전실에서 열린 ‘경기도 일자리재단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에서 일자리재단이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남 지사는 “일자리가 행복이다. 중소기업이 일자리 미스매치에 고통 받지 않고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청년,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 등 국민들 한분 한분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다.
또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에서는 6개의 주요 일자리 사업을 하나로 묶어 지오바니 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45%에 달하던 청년 실업률을 30%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 같은 모델을 대한민국 실정에 맞게 잘 반영해서 운영한다면, 국민들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는데 큰 기여할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기인 총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경기도의회, 일자리분야 전문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또 이들은 발기인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 행복을 달성하기 위한 최우선 도정 과제이며, 이에 경기도 일자리 재단은 새롭게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에 맞춰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일자리재단은 오는 8월 부천시 구(舊) 원미구청 청사에 문을 열 예정으로 180여명의 직원이 취업수요 조사·연구, 구직자 심층상담과 진로설계, 개인별 맞춤 직업 훈련, 취업 알선과 창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