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승재 기자] 법무부 교정본부장에 김학성(50) 전 법무부 교정정책단장이 임명됐다.

교정본부장은 전국의 교정공무원을 지휘하고 교도소·구치소 수감자들의 교화를 책임지는 교정공무원 최고위직이다.

신임 김학성교정본부장은 1966년 경남 창원 출신으로 창원 경상고등학교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성동구치소장,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등 교정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바쁜 공무원 생활 중에도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 유학해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2014년 10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