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났다.
사고는 염산군 1.7㎞ 공사구간 중 연결교량 거푸집이 붕괴돼 20m 정도가 손실됐다. 이날 현장에는 근로자 14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현재 구조인력이 투입돼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중상자 1명 등 7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7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사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