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칠산대교 공사 현장 상판 붕괴...7명 부상
영광 칠산대교 공사 현장 상판 붕괴...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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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10시57분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 공사현장에서 구조물이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근로자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전남 영광과 무안을 잇는 칠산대교 건설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전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났다.

사고는 염산군 1.7㎞ 공사구간 중 연결교량 거푸집이 붕괴돼 20m 정도가 손실됐다. 이날 현장에는 근로자 14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현재 구조인력이 투입돼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중상자 1명 등 7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7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사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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