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발표된 국민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물놀이 사고로 총 174명, 연평균 35명이 목숨을 잃었다.
물놀이 사고 장소별로는 하천에서 53%, 계곡 19%, 해수욕장 13%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발생원인은 안전부주의가 38%, 수영미숙 30%, 높은파도 및 급류 12%순으로 안전수칙을 무시한 행동으로 발생한 사고가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10대에서 33%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20대가 28%로 뒤를 이었다.
따라서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서 물놀이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키도록 하고, 하천은 급류나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는 등 지형적인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적어 대범한 행동을 하기 쉬운 반면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하거나 아이들로부터 시선을 때지 않도록 주의 한다.
이에 대해 국민안전처는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관리요원이 있는 안전한 지역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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