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폭스바겐 박동훈 사장 '피의자 신분 소환'
전 폭스바겐 박동훈 사장 '피의자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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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 전 박동훈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르노삼성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검찰에 박동훈(64)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어 출석했다.
 
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최기식 부장검사는 “박동훈(64) 전 사장을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오후 1시 20분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검찰은 박동훈 전 사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7시간 동안 조사를 했다.
 
조사하는 중에 박동훈 전 사장의 혐의가 일부 드러났고 인정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박동훈 전 사장이 미인증 차량을 수입하고 시험 성적서 등을 조작하는데 가담‧지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박동훈 전 사장의 조사가 끝나고 이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요하네스 타머(61) 대표도 소환 조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훈 전 사장은 2001년 고전모터임포트 부사장으로 지내다가 2005년 한국에 폭스바켄코리아가 출범하면서 초대 사장으로 부임해 2013년까지 사장을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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