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조달기업 19개사 ‘G-PASS기업’ 지정
우수 조달기업 19개사 ‘G-PASS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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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국내·외 협력채널 활용 해외수출 성과 기대
▲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에 중견기업인 윌로펌프와 대한방직 등을 포함시켜 해외시장 진출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유도할 수 있게 했다. 사진은 지난달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 모습 ⓒ조달청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파루 등 19개 조달 기업을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해서 지정서를 수여한 후 간담회를 갖고 수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은 조달청이 효율적인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기술력과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 우수 조달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별로 유망한 해외 조달시장정보 제공, 실제구매의사가 있는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형성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지정에는 기존 중소기업을 선정해 온 관례와는 달리 윌로펌프와 대한방직 등 중견기업이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조달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비해 수출능력과 노하우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이 지정된 데는 중견기업의 독자적인 수출뿐만 아니라 진출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양호 청장은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체력을 갖추고 있는 셈”이라면서 “국내‧외 다양한 협력 채널을 활용해서 수출성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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