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현지시각) 러시아 이타르타스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 고대도시 팔미라 상공에서 러시아군 헬기 1대가 격추 당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팔미라 상공에서 IS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히며 이를 근거로 추락 당시 조종사가 ‘IS에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격추된 헬기는 홈스 지역 상공을 탄약을 적재한 시리아군의 Mi-25 헬기와 함께 시험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S 대원들은 팔미라 동부에서 시리아군을 방어선을 뚫고 들어와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서는 다시 팔미라가 의기를 맞게 되지 않느냐는 우려도 크다.
한편 이날 IS의 격추로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러시아 군인은 12명으로 늘어났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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