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리우올림픽 출전...대표팀 엔트리 포함'
'마린보이' 박태환, '리우올림픽 출전...대표팀 엔트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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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함에 따라 박태환을 수영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이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 제한은 이중 처벌”이라고 전하며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했다.

CAS는 박태환의 처벌이 부당하다고 그의 손을 들어주면서 박태환의 리우행이 실현됐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 2014년 9월 도핑 양성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 FINA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올해 3월로 징계는 끝났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상 징계를 받은 선수는 3년 간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는 조항 때문에 이중 처벌 논란이 일었다.

일단 막판 리우행에 탑승한 박태환은 오는 14일 호주에서 귀국해 17일 미국 올랜도로 훈련 캠프를 옮긴다. 이후 이달 말에는 결전지인 리우 선수촌에 입촌해 막바지 적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박태환은 자유형 100m와 200m, 400m, 1500m 등 4종목 출전권을 얻게 됐다. 이 가운데 박태환이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은 자유형 40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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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2016-07-12 00:03:23
박태환 선수 리우 올림픽 출전하게 되었군요..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예전부터 줄곧 응원해 왔습니다!! 더 좋은 경기와 모습으로 찾아주었으면 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