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시장은 지난 8일 인천 중구 무의도에서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 정책워크숍을 통해 민선6기 후반기 시정방향에 대한 지역사회와 소통 및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유정복 시장과 신영은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17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실무대표,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 간 시에서 진행하던 ‘섬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시민사회와 공유하고 소통네트워크에서 추진하는 공동의제 실천과제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시 관계공무원과 실무대표 간의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섬 지역 활성화 추진계획으로 시교육청,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과의 인천시민 섬 사랑운동 협약, 섬주민․섬전문가와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연안여객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국민토론회, 중국어선 불법조업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유 시장은 하반기 시정방향에 대해 전하며 취임 2년의 소회를 솔직 담백하게 토로하고 후반기 시정운영방향을 시민사회단체와 공유하는 등 시민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 장시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 워크숍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무의도 현지 주민과의 별도의 간담회 자리를 갖고 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3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 공사, 광명항 주변지역 주차장 조성, 무의도 하나개, 실미도 인근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책로 조성 등을 건의키도 했다.
한편 소통네트워크는 유정복 시장 취임이후인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직능, 시민사회단체와 시의원 등 21명으로 구성돼 그 동안 시와 함께 인천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왔으며, 민선 6기 민-관 협력의 범시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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