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54만7천가구가 공급될 예정
건설교통부는 노후 도심 재정비를 통해 2020년까지 54만7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주거지형이 36개지구 2천729만5천㎡에서 40만2천308가구가 공급되며 중심지형은 22개 지구 2천151만9천㎡에서 14만4천932가구가 나온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012년까지 34개지구(2천595만6천㎡)에서 32만5천4가구가, 경기도는 2014년까지 6곳(232만1천㎡)에서 6만6천500가구가 지어진다.
건교부 관계자는 "내달 강북 2, 3곳 등 전국 3-4개 지구를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해 광역재정비 사업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계획대로 이뤄지면 기반시설을 갖춘 양질의 주택이 공급돼 시장 안정,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2010년까지 전국 451개 달동네에 2조원을 투입, 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주택 13만가구를 개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서민주거 지원 차원에서 투기과열이 우려되지 않는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 등에 실수요 대출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출관행을 개선하고 오는 11월부터 주택기금의 무주택근로자.서민주택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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