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알몸 절도범',,. 현장 검거
'또 알몸 절도범',,. 현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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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군산에서 이번 사건이랑 비슷한 알몸 미용실 절도도 일어났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알몸 미용실 절도의 뒤를 이어 알몸 아파트 절도가 발생했다.
 
1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혼자 사는 여성 집에 들어가 금품음 훔진 A(25)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25)씨는 새벽 두시쯤에 술을 먹은 뒤 흉기를 든 채 옷을 다 벗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파트로 몰래 침입했다. 그리고 지갑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나려고 했으나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알몸으로 절도를 하면 증거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옷을 벗고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과정 중 술에 취한 A씨의 진술들은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A씨는 2차 범행을 위해 다른 집으로 침입을 시도하다 시끄러워 신고 한 한 이웃에 인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한편 지난 25일 군산 나운동에 있는 한 미용실에 알몸으로 침입해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투를 쓰고 손에는 비닐장갑을 낀 상태로 금고에서 현금 17만원을 훔쳐 달아난 범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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