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이영 교육부 차관은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금까지의 조사결과와 지난 11일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나 전 정책기획관은 공직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의무를 심하게 위반했다. 그러므로 최고 수위의 중징계를 내려야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부는 조사를 마무리 하고 13일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해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의 직위 해제 처분 조치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지난 7일 교육부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은 한 언론 매체 기자들과 갖은 저녁식사에서 ‘민중은 개, 돼지로 보며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라고 말했고 기자들이 그 ‘민중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99%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분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 미국도 사회적 신분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출발이 다른데 어떻게 같아지나 현실이라는 것이 있는데, 위에 있는 사람들이 먹여 살리면 된다는 식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져 엄청난 파문이 일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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